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치료 진행중인 실시간 후기입니다.
원래는 내과 치료 받으러 왔다가 다이어트 치료 이벤트 유혹에 넘어갔네요.
현재 2주정도 됐구요. 치료전 -54kg 에서 오늘자 -51kg 찍고 기쁜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
치료받으면서 따로 운동이라해봤자 쇼파에 누워 티비보다가 윗몸일으키기 10개하다 말았구요,
식이요법도 닭가슴살, 계란은 커녕 주말마다 곱창에 소주, 갈비에 막걸리 들이키며 살았습니다. (반성)
다행히도 약발이 너무 잘들어서 2주차에-3kg까지 왔네요. 만약 운동이랑 식이요법 병행했으면 금방 40kg대 진입했을텐데..
일단 오늘부터 2주간은 운동과 식이요법도 간간히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2주 후에 또 기쁜 맘으로 후기 남길 수 있기를....)
저는 스타일S 체지방 분해 주사와 아르기닌 (근육유지주사), 삭센다 주사 이렇게 병행했어요.
직장인이라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 활동량이 부족하고,
서른 넘어가면서 배랑 옆구리, 허벅지..심지어 등허리?에도 살이 집중적으로 모이기 시작,
H라인 스커트 입을 때는 보정속옷 없이는 못입을 정도까지 왔구요..
그래서 스타일S주사로 복부, 옆구리 살 빼고 있구요,
아르기닌은 다이어트하면서 근육이 빠지면 안되니깐 맞았어요.
처음에 스타일 S 치료 받고 그 다음날 아침에 체중을 쟀더니 -1kg 가 되어있어서.. 처음엔 긴가민가했어요.
그러고 두번째 치료를 받고 또 다음날 체중을 쟀는데 또 -1kg 되어있었어요...
너무 잘 빠져서 좀 무섭기도 했지만 저한테는 정말 효과가 직빵이였네요.
마지막으로 삭센다는 식욕억제주사로 제 또래 다이어트 관심있는 여자애들은 다 알고 있는 제품이구요,
간호사 언니 말로는 작년에는 품절대란까지 일었던 제품이라고 하네요.
암튼 폭식습관이 있는 저에게 젤 필요한 제품이기에 고민도 없이 구매했어요.
삭센다는 양을 서서히 늘리면서 맞는 형식이고 저는 초반에 살짝 울렁거림 빼고는 거부감은 크게 없었어요.
치료 전에는 6시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을거야 라고 다짐해놓고, 참다참다 밤 11시에 밥 차려 먹고 그랬는데..ㅎㅎ
삭센다 맞은 이후는 점심을 좀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자기 전까지도 배고픔이 없네요.
대신 주말엔 술마셔야해서 안맞았어요. ㅋ원장님께서 술마시면 효과없다고해서 아예 맞지도 않았네요.
첨부로 치료전 인바디와 오늘자(7/11) 2주차 인바디 첨부해드려요.
(지방률은 떨어졌고, 수분이나 근육량, 단백질량은 늘어있네요.)
저처럼 게으르고 의지 약하신 분들.. 식욕 때문에 다이어트 말아먹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다들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시길 바래요!!!